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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대장군이 돌아오다

  • 어두운 밤, 우성읍의 벼랑가에서는 피범벅이 된 손 하나가 길옆의 작은 나무를 붙잡고 힘겹게 올라가고 있었다.
  • 그는 이미 숨이 간들간들한 상태였다.
  • 위로 올라온 그는 겉옷을 벗어 자신의 복부의 상처를 싸매고 지혈까지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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