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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4화 원골 대전

  • 진무성의 조상들은 대대로 명장이었고, 북막에서 그는 이미 만인을 통치하는 왕으로 청출어람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말 못 할 손해를 입었으니 그는 울분이 치밀어 올라 도무지 진정이 안 되었다. 패전한 날에 피까지 토했는데 여태껏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더더욱 격노했고, 목구멍이 비릿하면서 또다시 피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그는 심호흡하면서 화를 참았고, 사람을 보내 대주조의 군정을 염탐하도록 했다.
  • 물론 대주조군은 금주에서 마냥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대주조에 패배자에게 도망칠 틈을 주면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그들에게 패배자와 다름없는 북막군을 승세를 몰아 반드시 추격할 거로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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