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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이 살인자

  • 한교영은 그녀를 무섭게 노려보았다. 봄이는 입술을 파르르 떨며 말했다.
  • “나으리, 소인 어젯밤 비상을 산 건 맞지만 절대 마님을 독살하지 않았사옵니다. 소인은 그저 약으로 사용하려고 산 것뿐이옵니다. 소인 독창이 생겨서 독창이 생겼을 때 비상을 바르면 깨끗하게 나을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사러 갔던 것이옵니다.”
  • 봉효진이 화를 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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