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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7화 누가 뭐래도 전 잘 살 겁니다

  • “국공 나으리!”
  • “네가 왜 여기 있느냐?”
  • 질문은 했지만 그는 대답을 듣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정원, 집 안, 책상, 의자, 걸상 모든 게 그대로였다. 이곳에서 살고 있던 그와 진아의 딸은 두 사람 사이를 이어주던 유일한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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