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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말을 바꾸다

  • 시종이 문을 열고 들어와 정국 제후 부인에게 아뢰었다.
  • “마님, 봉씨 가문 아씨가 그러는데 대장군님의 첩이라고 하옵니다.”
  • 그러자 정국 제후 부인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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