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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성의를 함부로 추측하지 말거라

  • 황제는 평정을 되찾은 뒤 대답했다.
  • “짐이 방금 차서인의 손녀를 명비로 맞는다고 뜻을 내렸습니다.”
  • “그 사람은 공이 있는 사람이니 상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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