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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화 목숨을 건 충고

  • 황제는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 “아무리 그렇다 해도 감히 네가 함부로 의논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죽을죄를 지었다는 걸 알고는 있느냐? 만약 동저왕이 반역의 야심이 없다고 하면 너는 친왕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것이니 죽어도 시원찮은 죄를 지은 것이다. 네가 목숨을 개의치 않는다고 해서 봉씨 가문 사람들도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냐?”
  • 황태후는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심지어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봉효진을 뚫어지게 쳐다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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