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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화 너를 죽이는 건 나한테 식은 죽 먹기와 다름없다

  • 그녀가 회초리를 힘껏 잡아당기자, 회초리는 그대로 끌려왔다.
  • 공중에서 호를 그리며 날아온 회초리를 잡아챈 그녀는 손을 높이 들었고, 회초리가 옆에 있는 돌 탁자에 떨어지자마자 튼튼한 탁자가 둔탁한 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나더니 미세한 먼지가 흩날리면서 이내 바닥에 떨어졌다.
  • 모든 사람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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