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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0화 제가 돌아오지 않길 바라셨사옵니까?

  • 최씨 댁은 미소만 지을 뿐 더 캐묻지 않았다.
  • 어르신은 곧바로 몸을 뉘고 눈을 감았다. 그는 머릿속이 복잡했다.
  • 다음 날, 어르신이 외출한 뒤 효진이 최씨 댁에게 문안을 드리러 갔고 갓 잠에서 깨어난 최씨 댁은 효진이 어젯밤 돌아왔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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