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3화 어머니의 방을 다시 찾다
- 효진은 갑자기 어머니의 유물을 찾아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혼인을 한 뒤 어머니가 살던 방에 아무도 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안에 있는 물건은 중요한 건 따로 챙겨두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은 방안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 그 물건에서 그녀가 혼인을 하기 전에 무슨 마음이었을지를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태우는 그녀의 생각을 읽은 듯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어머님의 방에 가보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