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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화 그만하시오, 나란 말이오

  • 목련방의 옆방이 바로 연주방이었다. 벽 하나를 사이 두고 있었기에 그릇이 깨지는 소리만 들리면 안으로 쳐들어갈 계획이었다.
  • 봉규현은 연주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
  • “먼저 들어가오. 난 뒷간에 다녀와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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