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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2화 진아 편 149

  • "오늘 일이 끝나면 난 짐을 꾸려 다시 경변으로 돌아가야 하네."
  • 진아가 담담히 말하자, 봉태규는 순간 말을 잃었다. 아침부터 싸움에 시달리느라 진아의 귀환은 잠시나마 잊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떠난다는 현실이 다시금 마음을 무겁게 눌렀다.
  • "알고 있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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