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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7화 진아편 44

  • 그녀는 단지 주씨 가문의 서자일 뿐이지만 봉태규는 현감의 아들일 뿐만아니라 전장에서 공까지 세웠다. 역주 성에서는 많은 부유한 가정들이 그와 사돈이 되길 원했다. 그녀 주천아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씨가 그녀 편에 서 있다는 것뿐이었다.
  • "네가 내 사촌이기는 하다만 우리가 실제로 혈연관계는 아니지 않나. 네가 주의하지 않아서 퍼진 소문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어."
  • 봉태규는 주천아를 위해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그녀가 어제 진아에 대해 그리 말한 것을 생각하면 속에 담아둔 말들을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그대로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곁에 주씨가 있었기 때문에 자중했다. 주천아의 체면은 살려주지 않더라도 자기 어머니의 체면은 지켜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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