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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화 이렇게 불쑥 들어가도 되는 건가?

  • 봉태우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소 제후 어르신의 목숨만 노린 것은 아닐 겁니다. 소 제후 어르신이 경성에 돌아와 업무를 회보한 후 며칠 뒤면 곧장 우민으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소 제후가 우민에 있으면 하나의 장벽과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제후 어르신이 없으면 그 장벽도 무너지기 마련이고 우민을 수중에 넣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일 것입니다.”
  • 이때 삐걱하는 소리와 함께 용태후가 걸어 나오더니 봉태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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