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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7화 벼슬에서 물러나겠다

  • 결국 황제의 이런 조치에 사정하러 온 사람들은 겁에 질려 서둘러 물러갔다.
  • 초인은 원래 봉국공에게 알리지 않았지만, 사정하러 찾아간 사람들이 황제의 노여움을 샀다는 말에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얼른 보고하러 갔다.
  • 봉국공은 사실 중병을 앓고 있는 건 아니었고, 상처도 거의 다 나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몇 가지 질병이 그의 몸을 잠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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