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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8화 누가 감히 날 막아?

  • 장모님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봉시랑인지라 더는 강요할 수 없었다. 강요했다간 앞으로 누이가 편안한 나날을 보낼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 “그럼 그냥 만 냥으로 하오. 부인도 얼마 없을 텐데 남겨뒀다가 나중에 일이 있을 때 써야 하지 않겠소. 게다가 곧 감사가 시작돼서 필요할 것이오.”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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