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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화 대체 약은 누가 탔을까요?

  • 봉태우는 입으로 그녀의 입술을 지그시 누르면서 말했다.
  • “잘했소. 내일 상이나 줘야겠소.”
  • 가인과 가연은 재빨리 도망쳤다. 술에 약을 탔다고 착각한 두 사람 덕분에 결국 할멈이 누명을 쓰게 되어 천만다행이었다. 어찌 됐든 군주님과 대장군님께서는 할멈한테 뭐라고 하지는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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