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화 첩의 반란
- 봉국공은 지난날 선우 지석이 아무렇지 않게 국공 저택의 일에 간섭하던 일이 떠올랐고 선우 댁의 방에서 여러 번 머물 던 것이 생각났다. 그때 그는 그들 남매의 우애가 참 깊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더러운 내막이 숨겨져 있을 줄을 몰랐다.
- 봉국공의 마음속에 불이 붙었고 그의 지난 인생이 비록 너무 평탄 한 건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여자와 혼인을 하였고 꽤 괜찮은 작위까지 따냈지만 이 모든 것이 어르신의 손에서 부서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 그녀에게 몇 년을 효도했지만 그녀는 그의 진정한 가족을 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