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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2화 진아편 129

  • 주씨 댁이 아들을 되돌릴 방도를 궁리하고 있을 때, 추국의 가족이 다시 찾아왔다.
  • 이번에도 그들은 현감 댁 아문으로 향하였고, 봉경신은 얼굴이 시퍼렇게 질린 채 주씨 댁을 불러들였다.
  • "나는 돈을 들여 평안을 사려 하오. 하지만 십만 냥은 적은 액수가 아니니, 조금만 시간을 주시오.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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