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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8화 진아편 45

  • 진아는 멀지 않은 곳에서 봉가 일가를 보고 충격에 빠진 채 바라보았다. 그런 모습을 본 봉태규의 얼굴에는 서서히 미소가 떠올랐고 그는 몸을 숙여 진아를 가뿐히 안아 올렸다.
  • 진아가 깜짝 놀라 말하려 하기도 전에 봉태규가 먼저 입을 열었다.
  • “낭자 온몸이 상처투성이오. 걸으면 상처가 덧날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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