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3화 진아편 40
- 주천아가 떠난 후 모든 투지가 사그라든 진아는 맥이 탁 풀리면서 다시 스르르 잠에 빠졌다. 봉태규의 체향이 가득한 방에서 그녀는 희미한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그녀와 봉태규는 여전히 그때의 모습이었고 자신은 출산 후에도 살아남았으며 효진은 자기와 봉태규의 보호 아래에서 자라났다...
- 꿈 속에서는 행복해서 그런지 진아는 오랜만에 깊이 잠에 빠졌다. 봉태규가 의원을 불러와 그녀의 맥을 재고 있어도 그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 걱정이 어린 얼굴을 하고 있는 봉태규와 청정에게 백발이 성성한 의원은 난감한듯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