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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0화 진아 편 7

  • “내일은 내가 직접 청혼 예물을 들고 와 너를 봉화촌의 부인으로 맞아들이겠다.”
  • 그는 무심히 반찬을 집으며 자연스럽게 말하며, 마치 친구와 날씨 얘기를 나누는 듯 태연했다.
  • 연회장을 가득 메운 도적들과 각 채굴의 두목들은 순간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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