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5화 다들 멈추거라!
- “다들 멈추거라! 대협곡엔 무조건 매복한 자가 있어. 우리가 한사코 협곡을 지나는 노선을 견지한다면 틀림없이 적들의 공격을 당할 것이다! 내가 이곳에 올 때 얻은 정보에 의하면 선우 장군이 실종 기간에 선빈 사람들과 만났고 이미 역모를 꾸몄다. 하오니 다들 선우 장군의 명령을 따를 필요 없다!”
- 지금 이 순간 갖은 방법으로 선우지석이 협곡을 지나는 걸 가로막기보단 차라리 그의 죄명을 밝히고 군권을 박탈하는 것이 더 낫다는 걸 봉효진은 잘 알고 있었다.
- 군심이 흔들릴지언정 3만 명 병사를 절대 위험에 빠트리게 할 순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