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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3화 여동생의 어시스트

  • 비록 몸은 달아올랐지만 투약당했을 때처럼 괴롭지는 않았다.
  • 고승원은 기다란 손가락을 자신의 옷깃에 올리더니 살짝 힘을 주어 넥타이를 살짝 풀었다. 그러자 좀 나아진 것 같았다.
  • 차는 계속 달리고 있었고 고승원은 가볍게 몸을 돌려 안윤영을 흘끗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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