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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9화 할말 있어

  • 고 시 어르신은 점점 더 건강을 회복했다. 그리고 마침 팔순 생신을 마주치게 되었기에 고 씨 가문에서는 제대로 한차례 준비를 하기로 했다.
  • 올해엔 고 씨 어르신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술이 끝난 뒤로 그는 멀쩡하게 펄쩍 뛰어다니고 있었다.
  • 그리고 고 씨 어르신의 건강을 이유로 고 씨 가문에서는 팔순 생신을 너무 성대하게 치르지는 않았다. 그저 현지의 명망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간단하게 진행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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