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6화 쓰러지다
- 지난번 경비를 잡았을 때 배후에서 지시를 내린 사람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경비는 거금을 받았을 뿐 그 사람을 직접 만난 적은 없었다.
- 그 사람은 최대한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서 안윤영에게 덮어 씌우라고 했었다. 하지만 안윤영이 너무 빨리 돌아온 탓에 경비는 자료를 잃어버린 잘못을 미처 덮어 씌우지도 못했다. 그러다 안윤영이 잡혀 들어가 있는 동안 덮어 씌우려고 했으나 그가 바로 잡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 경비는 지금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 그가 전원을 다 끊어버렸는데 cctv에 어떻게 찍힐 수 있었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