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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2화 찾아내다

  • 밤새 잠들지 못한 안윤영은 낯빛이 창백하고 머리가 산발이었다. 고개를 든 그녀의 두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 그녀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었다.
  • 깍지 낀 손가락과 손등에서 떨림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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