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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화 온밤을 찾아 헤매다

  • 안윤영은 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몰랐다. 소파에 앉은 그녀는 얼 빠진 사람처럼 멍하니 있었다.
  • 눈 밑엔 다크써클이 진하게 내려왔고, 화장을 지우지 않은 얼굴은 초췌하여 귀신이라 해도 믿을 것 같았다.
  • 예지후는 그녀의 곁을 지키며 계속해서 지인들에게 연락해 안현승의 행방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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