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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아버지라는 역할

  • 조천웅은 안현승과 고승원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몇 마디 인사를 나눈 후 바로 길을 떠났다.
  • 안윤영은 일을 마친 후 더 이상 고 씨 집안에 머물고 싶지 않아졌다. 비록 고 씨 사모님은 매우 다정다감했지만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이 집에 머무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
  • 그녀는 고 씨 부인, 그리고 고승원과 작별 인사를 나눈 후 현승이를 안고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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