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9화 응급실
- 앞으로 며칠간, 안윤영은 장유영과 함께 ‘Z’라고 불리는 약품 연구에 몰두한다. 노력과 달리 진전이 더디다.
- 하지만 의료기지에서 예전에 연구했던 백신이 대단한 성공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 차례의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뒀고 이틀 뒤면 기자 회견으로 이 희소식을 알릴 수 있다.
- 다만 안윤영은 웃음이 나질 않는다. 지금 그녀의 온 신경이 오로지 현승에게만 있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현승이를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