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1화 직설적으로 묻다
- ‘청월이의 기분이 어떤데요, 진 대표님께서 알고 계신다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저희가 지금 외국에 있어서 최근에 청월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때에 알 수가 없어서요.’
- 진일은 예초홍의 문자 사이사이에서 느껴지는 조청월에 대한 걱정에 잠시 고민하더니 핸드폰에 글자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 ‘어젯밤 제가 일을 하나 처리하러 갔다가 문자를 청월 씨한테 잘못 보냈는데 청월 씨가 나한테 왔더라고요. 그러던 도중 저는 과로로 쓰러졌고 청월 씨가 저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직접 돌봐주다가 오늘 점심에야 돌아갔어요. 그런데 떠날 때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