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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0화 금선탈각

  • 한편 안윤영은 신이 나 고승원과 함께 신혼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해외여행은 너무 먼 것 같아. 엄마랑 유림이가 현승이를 봐주기로 하긴 했어도 현승이랑 너무 오래 떨어져 있기는 싫어. 아무래도 그냥 국내에서 여행해야겠어.”
  • 안윤영은 고승원의 비서가 보내온 여행안내서를 보며 고승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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