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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주체할 수 없다

  • 안윤영의 생각은 이랬다.
  • 자신이 할아버지에게 수술해줄 수 없으니 차라리 집도할 수 있는 의사를 찾아볼 생각이었다. 그 시절 백의의 제자로 되면서 안윤영도 실력이 뛰어난 의사 여럿을 알게 되었다.
  • 백의 선생님이 세상을 뜬 뒤, 안윤영은 선배 의사들과는 연락이 뜸해졌다. 하지만 고 씨 어르신을 위해서 문의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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