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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화 관계를 끊다

  • 안윤영의 손을 잡은 고승원은 안윤영의 손이 얼음장처럼 차갑다는 것을 발견했다.
  • “김 여사님이 말한 거야?”
  • 안윤영은 또다시 고개를 저었다. 창백한 안색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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