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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화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 안윤영이 전직 FM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라는 이유로 GK 그룹에서는 런칭자의 신분을 안윤영에게 주었다. 안윤영이 이 일을 인계 받는다면 ‘빈’의 브랜드 런칭자로 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 장가인도 그 모든 것을 짐작했다. 하여 그녀는 열 일 다 제쳐두고 해외에서 입국한 것이었다.
  • “아가씨, FM 그룹과 GK 그룹의 협업 건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GK 그룹과 안윤영 씨 사이의 개별적인 협업도 실제로 이루어진 일이고요. 두 사항은 전혀 문제 될 것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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