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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화 수하 잡이

  • 고승원은 안윤영의 방문에 눈에 띄게 반가운 기색을 나타내며 몸을 일으키더니 천천히 소파 옆으로 걸어갔다.
  • 그는 그녀에게 물을 건네면서 물었다.
  • "요즘 여론이 윤영 씨한테 불리하던데 제가 뭐 도와줄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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