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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6화 납치

  • 안윤영도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며 고승원이 가리키는 문을 쳐다보았다.
  • 확실히,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온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 “현승이가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줬을 리는 없어. 틀림없이 무단으로 침입한 사람이 있을 거야. 나도 CCTV 확인하러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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