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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화 널 찾아온 거야

  • 일찍 일어난 안윤영이 문을 열자 손에 아침을 들고 문 앞에 서 있는 고승원이 보였다.
  • 그녀는 깜짝 놀랐다. 정신을 차리고 손을 뻗어 그를 밖에 막아두려고 했지만 고승원은 뻔뻔스러웠다. 그는 긴 다리를 내밀더니 문틈 사이로 밀어 넣었다.
  • 안윤영은 무거워진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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