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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8화 이젠 두려워?

  • 적어도 지금 내놓지 않으면 그의 수중에 비장의 카드가 있는 셈이다.
  • 이렇게 생각한 제리는 갑자기 마음이 많이 편해져 눈을 한 바퀴 굴리고는 다시 불손한 태도로 웃으며 말했다.
  • “고 대표가 정말 친동생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나도 더 고민할 필요 없겠네. 수중에 있는 비장의 카드가 가치가 없으니 말이야. 내가 여자에 굶주린 남자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다들 서로 뺏어오려고 난리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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