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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솔직하게 말하다

  • 남자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할 수는 없었다. 그는 그녀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며 말했다.
  • “유라야, 네가 고승원을 좋아하는 마음은 알아. 하지만 네가 그 사람을 떠난 지가 벌써 7년이야, 어쩌면 너에 대한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는 거잖아.”
  • 그의 말에 황유라의 표정이 굳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화를 내는 대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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