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0화 얼른 말해 봐

• “그래요. 그것 보세요, 바쁜 사람들은 잘 깜빡깜빡한다니까요. 예 대표님을 바래다줄 수 있다면 저도 한시름 놓을 것 같아요. 여자 혼자 밤늦게 돌아다니는 건 위험한 일이니, 예 대표님을 혼자 보냈으면 도무지 마음이 놓이지 않을 것 같네요.”
• 윤경남은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 사실 예초홍의 눈에 윤경남의 웃음은 몹시 어색했다. 하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