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8화 후회
- 이미 정오가 다 된 시간이었다. 태양 볕이 제일 뜨거울 때. 원래라면 조용해야 할 의료 기지가 오늘은 대문 밖 덕에 평범하지가 않았다.
- “고승원 씨, 전 이미 위쪽에 아주 명확하게 말씀드렸어요. 고승원 씨가 아주 급하고 아주 중요한 일로 찾으신다고. 그러나 지배인도 확실히 많이 바쁘세요. 요즘 기지에 일들이 많거든요. 부디 양해 부탁드려요.”
- 경비원은 마음속으로는 어쩔 수 없다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겉으로는 아주 성실하고 공손한 태도로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