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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정단희가 퇴원하다

  • 안윤영은 회사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출근 시간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차들도 몇 되지 않았다.
  • 바깥바람을 조금 쐬었더니 마음도 안정이 되고, 머리가 아픈 것도 많이 좋아졌다.
  • 그녀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요 며칠은 정말이지 FM에 있을 때보다도 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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