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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5화 가여운 표정

  • 말을 하는 내내 고승원의 얼굴에 아주 가여운 표정을 드리웠다. 안윤영은 그 모습을 모두 지켜보았다.
  • 그녀는 웃음을 참고 그의 손을 가볍게 토닥였다. 그녀는 그동안 고승원을 서럽게 한 것에 대해 자책했다. 요즘 너무 바빠서 그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이제 한동안 시간이 지나면 꼭 그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겠다.
  • 아유 가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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