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화 일방적인 제압
- 유시우는 진은혜가 안윤영에게 달려들자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진은혜를 말리려 했다. 그러나 화가 제대로 난 진은혜를 말리긴 어려웠다. 진은혜는 또다시 유시우를 밀쳐 바닥에 주저 앉혔다.
- 디자인실의 사람들은 감히 나서서 말리지 못했다. 진은혜와 송진아가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진은혜는 이미 해고됐지만 만약 잘못 나섰다간 앞으로의 삶이 시끄러워질지도 몰랐다.
- 진은혜는 안윤영에게 달려들며 두 손으로 안윤영의 목을 졸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