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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6화 나율을 배치하다

  • 나율의 관심이 아들에게로 돌려진 것을 보고 안윤영도 말을 꺼냈다.
  • “자. 이 일은 마음에 둘 것 없어. 너와 나윤성은 다른 임무가 없으면 국내에서 며칠 놀다가 천천히 돌아가. 현승이가 계속 네가 보고 싶다고 했으니 같이 놀아도 주고.”
  • 나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안현승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이 꼬마는 껌딱지일 뿐만 아니라 똑똑했고 다른 아이들처럼 울고불고 한 적이 없어서 그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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