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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화 허약한 몸

  • 집에 돌아오자 안윤영이 허약한 얼굴로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소파에 반쯤 기댄 채 불빛 아래서 얼굴이 유난히 창백해 보였다.
  • 안현승은 예지후를 따라 집으로 돌아온 후 아래층에서 안윤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윤영이 돌아오자 얼른 다가가 작은 손으로 안윤영의 옷깃을 당기며 걱정했다.
  • “엄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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