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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화 나 왔어

  • “안윤영 씨, 그거 알고 있나요? 고승원이 우리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요. 곧 당신들은 나와 함께, 여 씨 가문과 함께 이 세상을 떠날 거예요. 그 과정 동안 어떤 고통도 느끼게 하지 않을 겁니다.”
  • 여 씨 어르신이 흰 이빨을 드러내며 음산하게 웃는 모습은 마치 사람을 잡아먹는 악마처럼 보였다.
  • 안윤영은 여 씨 어르신이 한 말을 못 들은 척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땅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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