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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제꺼에요

  • 정단희는 눈앞의 리사를 보며 애써 침착한 척했다.
  • 그녀는 손을 꼭 그러쥐고 한마디 한마디씩 말했다.
  • "누가 뭐래도 제 디자인이에요. 당신이 비겁하게 내 디자인을 베여놓고 뻔뻔하게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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