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9화 진일을 속이다

• 옆에서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는 조청월의 모습에 고유림은 진일에게서 걸려온 전화임을 눈치채고 서둘러 손짓 몸짓으로 조청월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 “최근에 바쁜 일이 있다고 해.”
• 진일에게 들릴까 봐 고유림은 적당히 얼버무려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입모양으로 조청월에게 알려주었다.